포트 와인을 사 왔다. 비스타 알레그레 리저브 토니 포트. 몇 년 숙성인지는 잘 모르겠다.



  포트 와인 맞다고 봉인이 되어있다. 저 숫자가 뭘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빛깔은 갈색에 가까운 루비빛이다. 향은 바닐라향, 라즈베리 향이 은은하게 나는 듯하다. 알콜도수 20도 짜리 와인이라 그런지 처음에는 알콜향의 씁쓸하고 뜨거운 느낌이 진하게 나지만 이윽고 꿀을 탄 듯한 단 맛이 입 안 전체를 감싸고 돈다. 목으로 넘기고나서도 잔향과 달달한 맛이 오랫동안 남아있다.


오호라... 포트 와인이란 것이 이런 것이로구나!! 이제 이걸 프렌치 어니언 스프에 넣을 셰리와인 대신 쓰면 완벽한 시나리오. 6만원 짜리 포트와인이 들어간 프렌치 어니언 스프는 과연 어떤 맛일까...? 조만간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