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버클러Buckler는 직경이 6 인치에서 18인치 사이인 작은 손방패입니다. 고대에도 비슷한 방패가 있었지만 위의 삽화에 나오는 형태는 1100 년 부터 1600 년대 까지 유행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버클러와 검을 함께 들고 싸우는 소드&버클러 검술은 유럽의 무술 전통에서 가장 오래된 형태이자 오랫동안 유행했던 검술 중 하나입니다. 가장 오래된 검술 문서인 발푸르기스 사본 MS.I.33도 바로 아밍소드&버클러 검술을 설명하는 문서죠. 개인적으로는 사이드소드&버클러를 지향하는지라 버클러를 하나 장만해야겠다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12 인치 짜리도 써 봤는데, 버클러를 앞으로 쭉 내밀고 사용하는 사이드소드&버클러 특성상 팔이 쉽게 피곤해지더군요. 그래서 좀더 가벼운 9 인치 버전으로 구입했습니다.


  Overview




  Measurements and Specifications


    Diameter : 23.4 cm
    Weight : 876 g


  Components and Finish

  14 guage, 즉 1.98 mm의 철판을 압연하여 만들었습니다. 

  손잡이는 얇은 파이프를 눌러 접어서 만들었는데 두께가 꽤나 얇은 편이라 쓰다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리고 맨손으로 잡으면 미끄럽다보니  손잡이에 가죽을 덧대어야겠더군요. 그래서 가죽 물성형을 하는 중입니다.


  Handling Characteristics

  ARMA 멤버에게 빌려써 본 적이 있고, 또 공장에서 규격에 맞춰 대량생산한 물건이라 무게 차이도 없습니다. 그래서 핸들링 하는데 이전에 사용하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꽤나 괜찮은 편입니다.


  Conclusion

  손잡이가 부실해보이는 게 걱정되기는 하지만, 두꺼운 2 mm 철판을 찍어 만들어서 내구성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손잡이야 나중에 용접하거나 다시 만들어 붙이면 되는 것이구요. 밋밋하지 않게 볼록 튀어나온 부분도 마음에 듭니다. 배송비 포함해서 5 만원 가량 들었는데 충분히 돈 값하는 버클러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