놉 크릭 캔터키 스트레이트 버번 Knob Creek Kentucky Straight Bourbon / ABV 50%
포 로지즈 싱글배럴과 도수는 같지만 전혀 다른 느낌의 버번이다. 일단 포 로지즈 싱글배럴에 비해 굉장히 강렬하다. 입 안에 향신료 향 그러니까 회향이나 펜넬에 고수를 조금 섞은 듯한 느낌의 향이 훅 치고 나왔다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피니시에는 정향 느낌의 얼얼한 스파이시함이 남는다. 단맛의 경우, 처음에는 스파이시한 뉘앙스에 밀려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중간 부분부터 단맛이 꽤 강하게 느껴지고 그게 후반부까지 간다. 물을 조금 섞으면 바닐라 향이 조금씩 드러나고 더불어 달콤한 맛도 조금씩 강해진다. 이런 달콤함은 향에서 거의 느낄 수 없고 마셔봐야 느낄 수 있다. 포 로지즈보다 달콤한이 떨어져서 같은 도수의 포 로지즈에 비해 피니시가 약간 짧은 편이다.
개인적으로는 포 로지즈 싱글배럴이 더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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놉 크릭 라이가 참 맛있었는데... 킁. 아무튼 사진 배경이 바뀌었네요. 요새는 이런 잔 술 어디서 드시나요ㅎㅎㅎ.
바 틸트요. ㅋㅋ